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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떠나면 다음은 손흥민 차례' 아스날 레전드의 확신 - 미주 중앙일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28)이 떠나면 다음은 손흥민(29, 이상 토트넘)의 차례가 될 것이란 주장이 다시 나왔다. 

아스날 레전드 폴 머슨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에 기고한 칼럼에서 케인이 떠날 경우 손흥민도 따라 토트넘과 결별을 택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머슨은 얼마 전에도 케인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케인은 최근 개리 네빌과 진행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케인은 지난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토트넘을 떠나도 좋다는 구두합의를 얻었다고 밝히며 "16살 때부터 이 클럽에서 평생을 뛰었다. 우리가 솔직한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노골적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케인은 오는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에 대한 갈증이 큰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자 이적을 결심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골 포함 모든 대회에서 32골을 기록했다. 이런 케인의 이탈은 팀에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가장 선호하는 이적 구단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 있는 상태다. 

폴 머슨은 해리 케인의 이적이 결국 토트넘 선수단을 와해시킬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케인이 떠날 경우 손흥민도 함께 이적을 결심할 것이라고 확신에 찬 주장을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2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어 사실상 케인과 함께 토트넘을 떠받쳤다. 

하지만 케인이 떠날 경우 손흥민도 붙잡을 방법이 없다. 토트넘은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는 손흥민에게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원해다. 손흥민도 토트넘 잔류에 긍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재계약은 쉽게 이뤄질 것 같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아직 재계약서에 사인하지 않고 있다.

결국 머슨 뿐 아니라 현지 언론 대부분이 케인이 떠날 경우 손흥민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팀 득점의 대부분을 차지한 케인과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토트넘은 당장 다음 시즌부터 힘든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케인과 손흥민의 이적료를 통해 팀 재건에 나선다 해도 쉽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letmeout@osen.co.kr

강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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