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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에 더 높은 수수료 매긴 유통업체… 홈쇼핑, 29%로 최고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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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8 12:00

공정위, 백화점·홈쇼핑 등 34개 브랜드 조사
TV홈쇼핑, 중소기업에 수수료 12.2%P 더 받아

NS홈쇼핑과 롯데백화점, 이마트(139480)등 주요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에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대형 유통업체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대상(2019년)은 백화점(6개), TV홈쇼핑(7개), 대형마트(5개), 온라인몰(6개), 아웃렛(5개), 편의점(5개) 등 34개 브랜드(6개 업태)다.

조사 결과 실질수수료율(상품판매총액 중 실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 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업태는 TV홈쇼핑(29.1%)이었다. ‘을’의 입장에 있는 납품업체가 매출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담했다는 의미다. 이어 백화점(21.1%), 대형마트(19.4%), 아웃렛(14.4%)·온라인몰(9.0%) 순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정다운
조사대상 업태별로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NS홈쇼핑(36.2%), 롯데백화점(22.2%), 롯데마트(19.8%), 뉴코아아울렛(18.3%), 쿠팡(18.3%) 등이었다.

모든 업태에서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에 더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었다. 대·중소기업 간 실질수수료율 격차가 가장 큰 업태는 TV홈쇼핑으로 12.2%포인트(P)였다. 가장 낮은 업태는 온라인쇼핑몰(1.8P)이었다. 아울렛·복합업체(4.7%P), 대형마트(2.3%P), 백화점(2.2%P)등에서도 차이가 났다.

판매수수료 외에 납품·입점업체가 부담하는 추가 비용을 분석한 결과 거래금액 대비 추가 비용 부담률은 편의점(6.9%), 온라인쇼핑몰(3.5%), 대형마트(3.1%), TV홈쇼핑(0.6%), 백화점(0.2%), 아울렛·복합쇼핑몰(0.0%) 순이었다.

판매장려금을 부담한 납품업체 수 비율은 편의점(41.8%)에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17.9%), 온라인몰(11.3%) 등도 높았다. 업태별 판매장려금 부담 납품업체 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세븐일레븐(56.4%), AK플라자(44.3%), 롯데마트(40.2%), 티몬(14.1%), 뉴코아아울렛(4.3%)으로 조사됐다.

직매입 거래에서 반품할 때 납품업체에 비용을 전가한 비율은 편의점(14.4%), 대형마트(14.4%), 온라인몰(11.9%), 백화점(10.0%) 순이었다. 반품 부담액 비율은 백화점(2.7%), 대형마트(1.4%), 아울렛(0.6%) 순으로 높았다.

판매촉진비를 부담한 납품업체 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공영홈쇼핑(83.4%), 롯데아이몰(68.8%), 코스트코(66.6%) 순이었다. 업태별 물류배송비 부담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이마트24(5.4%), 롯데마트(3.2%), NC백화점(0.6%), 쿠팡(0.4%)등이다.

전체 점포 수 대비 매장의 평균 인테리어 변경 횟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롯데백화점(38.8회), 롯데아울렛(11.1회), 홈플러스(4.4회) 순이었다. 인테리어 변경 비용이 많이 드는 곳은 갤러리아(5400만원), 롯데아울렛(4700만원), 롯데마트(17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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