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작아지고 착용감도 개선
LG '톤프리' 디자인 싹 바꿔
파스텔 컬러로 젊은층 공략
애플 ‘에어팟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버즈 신제품 예상도 에번 블래스 트위터(@evleaks)
삼성전자 갤럭시버즈 신제품 예상도 에번 블래스 트위터(@evleaks)
무선이어폰은 전작보다 크기가 작아진다. 전작인 갤럭시버즈, 버즈+에 적용된 실리콘 팁이 없어지면서 착용감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리콘 팁은 귓바퀴에서 고막으로 이어지는 외이도에 밀착하는 커널형 무선이어폰의 특징 중 하나다. 외부 소음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될지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최근 주변 소음을 차단해 낮은 볼륨으로도 음악을 감상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에어팟 프로’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넣었다.
LG전자 ‘톤프리
제품 디자인 곳곳에서는 LG전자의 ‘절치부심’ 흔적이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첫 무선이어폰 ‘톤플러스 프리’를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2세대인 이번 제품은 에어팟 시리즈와 비슷한 ‘콩나물형’으로 본체 디자인을 변신시켰다. 커널형 방식에 LG만의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어폰 무게중심이 귀 안쪽 착용하는 부분에 있어 착용감과 안정감을 높였다.
마카롱 모양에 민트, 레몬,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등 다섯 가지 파스텔 색상을 적용한 액세서리 케이스가 눈길을 끈다. 예약판매 구매자에 한해 한정 제작한 스타벅스 키링도 준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도 적용됐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인체공학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 액세서리 케이스까지 MZ세대의 트렌드와 취향을 고려한 톤프리로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연내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을 추가한 3개 모델을 더 내놓을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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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3, 2020 at 01:0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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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vs 강낭콩 vs 마카롱…'패션템'이 된 무선이어폰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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